중기부,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 구축…현지화 창업기획·금융·판매 등 일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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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 구축…현지화 창업기획·금융·판매 등 일괄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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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까지 중소기업 수출저변을 최대 2배로 넓힌다.

중기부는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 수출이 2020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에도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수출회복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 개, 수출 소상공인 5만 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 개를 이루겠다는 정책목표도 제시했으며, 정책목표 달성 시 수출 중소기업 수가 최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수출지원체계를 혁신한다.

글로벌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혁신을 통해 수출을 이루는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제품·기술 현지화 지원 등을 통해 뒷받침한다. 또 케이(K)-스타트업센터 등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의 투자유치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고 유망 스타트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기반을 구축한다.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유망 소상공인’ 지정 제도를 신설하고, 소상공인·수출지원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온라인수출·기술수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온라인수출붐 확산을 위해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공동물류 인프라 활용, 물류센터 구축 등 물류고도화를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자금 등 지원을 확대한다. 또 ‘브랜드 케이(Brand K)’ 기업에 대한 특화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대책과 관련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이전 보다도 나아지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을 최대한 지원해 더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대책이 수출 중소기업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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