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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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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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용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의 핵심기관으로서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융기원은 지난 2019년 경기도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극복과 기술자립을 위해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소부장 기업을 위한 문제해결, 오픈랩, 기술·분석지원 등 지역밀착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경기도 반도체 특화단지를 세계적인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특화단지 추진을 위해 융기원은 중소·중견기업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부장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융합혁신지원단에 신규 참여하면서 폭넓은 인프라를 활용해 특화단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거점으로 육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8조에 근거해 소부장분야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공공 연구기관 구성의 협의체로서 올해부터 융기원을 포함해 5개 기관이 신규 참여하여 37개 기관으로 확대 개편됐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단기간 내 고부가가치 소부장 기술 축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세계 최대 반도체산업 집적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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