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술자립 강원도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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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술자립 강원도가 이끈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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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7개 시·군과 '소부장 기술자립 프로젝트' 공동 추진

강원도가 춘천, 원주, 강릉, 횡성, 영월, 양구, 양양 등 7개 시·군 및 강원테크노파크와 도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 공동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7개 시·군,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부장 프로젝트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부장 기업의 기술자립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강원도의 역점사업으로 기술자립과 국산화, 대체재 확보, 수출확대 등 소부장 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관련 시군이 협력해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씩 총 14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한다.

또한 강원도는 매출규모 25억 원 이상 400억 원 이하 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강원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기업에는 인증서와 함께 최대 5년 동안 상용화 연구개발 기획, 성장계획 컨설팅, 스타기업 전용 연구개발 등 성장지원 전용 패키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도내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번 소부장 기업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와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지역산업 재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도화, 첨단화, 다각화 전략도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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