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활용 용접·품질관리 등 산업현장 숙련 인력 노하우 디지털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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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활용 용접·품질관리 등 산업현장 숙련 인력 노하우 디지털화 본격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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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분야 AI,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 또는 해당 직무에 필요한 지식인 암묵지(노하우)를 디지털화하여 AI분석하고, AR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우선 고숙련자의 핵심역량 분석을 통해 그간 축적된 산업지식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활용 가능성 제고하고, 노동집약적 공정과 디지털 산업지식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공정표준화 및 생산성향상을 추진한다.

AR 등 신기술을 품질관리에 적용하여 품질관리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불량률을 감소시켜 최종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제조공정의 노하우를 수집·분석 및 전환업종 간 핵심역량 비교분석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의 경쟁력 있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 산업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현장을 적기에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과제는 5월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사업주관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산업부는 이번 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사업기간(5년)의 연장, 지원과제의 확대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의 업종별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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