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디지털 전환' 수준은 몇점? ...삼성SDS, 진단 체험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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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디지털 전환' 수준은 몇점? ...삼성SDS, 진단 체험서비스 오픈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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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업종·IT 인프라 등 5가지 분야별 진단 가능

최근 전 산업 영역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DT)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기업 DT 수준을 손쉽게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6일 자체 디지털 전환(DT) 추진방법론에 기반해 기업의 DT 수준을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서비스는 삼성SDS가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등 신기술 플랫폼과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서비스(SaaS)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DT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REAL 2020’ 행사를 통해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과 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고객의 DT를 완성할 수 있는 해법으로 삼성SDS만의 DT 추진방법론을 제시한 바 있다.

DT 수준 진단 체험 서비스는 현재 'My Trial' 코너에 공개됐으며 디지털 전략과 업무 프로세스, IT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의 DT 수준을 진단하고 간이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상세 진단을 요청하면 삼성SDS 전문가들이 상담을 통한 맞춤형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DT 진단은 기업 진단, 업종별 진단(제조부문), EX(Employee eXperience) 진단, 애자일(Agile) 진단, IT 인프라 진단 등 5가지가 제공된다.

이중 기업진단에서는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DT 역량 측정 툴을 기반으로 고객·시장, 전략·리더십, 기술·인프라, 사업운영, 조직·인적역량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 수준의 점검이 가능하다.

업종별 진단은 제조 기업에 특화된 업무 프로세스별 디지털 성숙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SDS는 향후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업종별로 특화된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 진단에서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경험 수준을 점검하고, 비슷한 업종의 기업과도 비교해준다.

애자일 진단의 경우 조직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점검하고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 조직화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 IT 인프라 진단은 지능형 진단 분석 엔진을 통해 서버,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OS) 등 기업의 IT 인프라 구성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인프라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가능해 진다.

삼성SDS는 이번에 공개한 5가지 분야 외에 클라우드·데이터 분석·보안·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 수준 진단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SDS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된 DT 추진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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