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116종 구입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과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시각·청각·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유형에 따라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 품목은 ▲독서확대기·광학문자판독기·화면낭독S/W 등 시각 60종 ▲터치모니터·특수마우스·특수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24종 ▲골전도음향기기·언어훈련S/W·음성증폭기·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청각·언어 32종으로 총 116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국비·시비로 지원하는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6월 18일까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세종시는 서류심사, 심층상담,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6일 최종 보급 지원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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