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년 미래 청사진 서울비전 2030 수립 착수…민관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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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년 미래 청사진 서울비전 2030 수립 착수…민관 위원회 출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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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향후 10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에 착수한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조직구성(안) [사진=서울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조직구성(안) [사진=서울시]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다시 뛰는 서울을 위한 비전과, 매력 있는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 간 서울시가 추진할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미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미션 수행을 위해, 위원회를 6개 ‘분야별 분과’(총괄 분과 포함)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6개 ‘분야별 분과’는 ▲비전 전략(7명) ▲글로벌 도시경쟁력(5명) ▲안전·안심 도시(6명) ▲도시공간 혁신(5명) ▲스마트 도시(5명) ▲공정·상생 도시(5명)다. 

각 분과별로 민간위원과 실‧본부‧국 간부급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전문가를 통해 인사이트를 구하고, 행정에서 사업성과 추진가능성을 검토한다.  

2개 ‘특별 분과’는 ▲2030(3명) ▲50+시니어(3명)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세대들로, 관련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각 분과에는 시정 전문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논의에 참여하여(분과별 1명) 의제발굴 및 계획수립을 지원하게 되며, 분과별 외부 전문가는 논의과제에 따라 향후 추가 위촉될 수 있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향후 약 2개월 동안 분과별 심층논의와 세 차례 전체회의를 거쳐 종합적인 서울비전 2030을 완성하게 되며, 서울시는 이를 7월 중 시민들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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