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하철형 공유오피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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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지하철형 공유오피스’ 생긴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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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 4월 경 공유오피스 사업 공모를 통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를 선정, 5월 초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거쳐 7월 경 문을 열 예정이다. 

공유오피스가 들어설 역사는 총 4곳이다.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환승역), 마들역(7호선)이다. 

공유오피스 운영 모습 예시 [사진=서울시]
공유오피스 운영 모습 예시 [사진=서울시]

공유오피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를 정해 업체가 관리하는 공간을 예약해 사용하는 장소로서,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이 사무실 개설 시의 초기 비용부담(보증금, 중개수수료, 인테리어 비용 등)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 편의성 또한 필수적인 요소다. 대부분의 공유오피스들이 역세권에 위치하는 이유다. 

이번에 개설되는 지하철형 공유오피스는 역세권이라는 말조차 무색할 이동편의와 초접근성을 지닌다. 수많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지하철 공간의 특성 상 이용자들이 부수적으로 광고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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