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부 노조 “4월은 노사협력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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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부 노조 “4월은 노사협력의 달”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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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은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대전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생활필수품 구매와 코로나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중앙 정부부처 최초로 지난 4월을 상호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사협력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중기부와 중기부노조는 2019년 12월 30일 단체교섭권을 위임받은 정부 부처 중에서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그간 선결제 캠페인 확산과 연말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참여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사 협력사업을 추진 해왔다.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올해는 단순 노사협력을 넘어 조금 더 의미 있고 실효성 있는 일을 하자는 데 노사가 뜻을 같이하고 그 일환으로 4월을 ‘노사협력의 달’로 정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4월 19에는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권 장관과 노조위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중기부 노사 단체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앙부처 최초 설치·운영 중인 갑질근절특별위원회를 4월 28일 개최해 직장내 갑질 근절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기부 간부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중기부 실·국장의 업무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MSS아카데미를 개최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였다.  
 
중기부 김영환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도 노동자로서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며, 노사협력 프로그램이 정례화되어 노사가 활발히 소통하고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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