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데이터기반 행정 본격 시행…제3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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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데이터기반 행정 본격 시행…제3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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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갖고 있는 데이터 칸막이를 없애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제3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은 지난 3월 수립‧시행된 제1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이 수립하는 이행계획으로 올해 처음으로 작성됐다.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은 데이터 관리 및 공동활용 기반 강화, 데이터 분석 ‧ 활용으로 공공서비스 개선, 데이터기반행정 추진기반 및 역량 확충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행정‧공공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각 기관의 데이터를 다른 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공서비스 혁신과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한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 관광객 변화 추이 등 분석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분석, 분석참조모델, 분석공통모듈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정형 데이터(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를 수집‧이용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행정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관리자, 실무자 등 수준별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기관의 역량을 진단한 후 개선방안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모전‧해커톤 등 행사를 개최하고,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을 통해 기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통해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국민 생활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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