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라이브 커머스로 농특산물 판매 활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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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라이브 커머스로 농특산물 판매 활로 뚫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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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라이브 남도장터 100회 운영...최대 40% 할인 판매

전라남도가 비대면 디지털 유통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내 농특산물의 신규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남도장터’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를 본격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관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남도장터’를 시작했고 지난해에만 34회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방송 횟수를 대폭 확대해 총 10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1회차 방송을 이달 14일까지 12일간 9차례 진행한다. 고흥 문어비빔장, 영암 깻잎무침, 곡성 백세미, 장성 사과, 보성 블랙토마토, 담양 찹쌀약과 등 18개 업체 35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의 회차별 일정과 판매 품목은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홈코노미 확산 등으로 온라인 쇼핑 이용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거래 상품의 다양화와 매출 증대가 실현되고 있다”며 “판로가 어려운 영세 중소농과 농식품 제조·가공업체까지 지원을 확대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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