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수출기업 물류난 해소 총력...미주향 임시선박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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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수출기업 물류난 해소 총력...미주향 임시선박 추가 투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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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TEU급 컨테이너선 프레스티지호 출항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지난 2일 부산 신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국내 수출기업들의 물류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HMM이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했다. 지난해 8월 이후 21번째 임시선박이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신항 HMM부산신항터미널(HPNT)에서 지난 2일 출항한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그 주인공으로, 이 선박은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이달 13일 미국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호에는 총 4200TEU의 화물을 실렸으며, 이중 약 60%가 국내 중소화주의 물량이다.

HMM은 이번 프레스티지호를 포함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LA) 12회, 미주 동안(서베너·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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