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축산 공공데니터 서비스 개발 앤틀러 ‘4월의 한국판 뉴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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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축산 공공데니터 서비스 개발 앤틀러 ‘4월의 한국판 뉴딜’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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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개방한 ‘축산물 이력제’ 데이터로 농가 의사결정과 수익 개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인이 4월의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4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로 한국판 뉴딜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영준 앤틀러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데이터로 만드는 단단한 축산’이라는 비전으로 ‘좋은 송아지를 골라 건강하게 소를 키우고, 농가의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Animal Data Lab.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축산물 이력제와 관련된 고품질 데이터로 한우농가를 돕는 솔루션인 우시장 플러스 등의 데이터 기반 축산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이 서비스는 2020년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부는 공공데이터가 민간부문의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시행하여 데이터 경제와 혁신서비스 개발을 견인해오고 있다.

공공데이터법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특히 신산업이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는 국가중점데이터로 지정해 고품질로 개방하고 있다.

이렇게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민간데이터의 유통․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초기 데이터시장의 주요 데이터 공급원으로서 민간서비스 개발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자금 및 정보가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들에게는 소중한 창업자산이 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정부(공급자) 중심의 양적인 공급 방식에서 나아가 시장(수요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민관협업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차세대 공공데이터 개방 전략인 ‘공공데이터 개방 2.0’을 통해 디지털 뉴딜 및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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