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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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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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95% 감소

정보보안 기업 윈스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3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3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급감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 감소한 수치다.

윈스는 이와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전년도 수출 151억 원 중 122억 원이 작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逆)기저 효과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노후 IPS(침입방지) 교체 사업이 도쿄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작년 상반기에 조기 완료되면서 매출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올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매출 공백이 나타나게 됐다는 것이다.

또 수출을 제외한 내수 시장의 경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전체 매출의 약 15%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고, 이와 같은 역기저 효과는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윈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G급 IPS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고,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 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향상된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040억 원(+10.8%), 영업이익 215억 원(+15%)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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