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창업공간100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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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창업공간100 개소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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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해운대구 좌동 창업지원주택 내 창업공간100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지방자치단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산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좌동 창업지원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했다. 

창업공간100 전경 [사진=부산시]
창업공간100 전경 [사진=부산시]

창업지원주택은 주거와 창업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1개 동, 100가구) 규모로 건설하고, 부산시가 30년간 부지를 무상제공 한다. ‘창업공간100’은 창업지원주택 2~3층에 조성했다.

창업공간100은 전용면적 1380㎡(약418평 규모)로 2층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13개실)과 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네트워킹 공간, 멀티미디어존을 조성했다. 

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지원단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9개 사 협력기관이 투자, 미디어, 보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3층에는 업무에 지친 창업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했다. 게임존에서는 다양한 오락과 다트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멀티존에서는 영화 감상등 문화생활을 즐기고, 별도로 마련한 탁구대(당구대)에서 간단한 운동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며, 입주 신청은 부산창업포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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