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 스타트업과도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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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원팀', 스타트업과도 손 잡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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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협약...스타트업과 시너지 창출
KT 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이 MOU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 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주도하는 'AI 원팀'이 스타트업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이에 따라 AI 원팀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AI 오픈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AI원팀과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비즈니스 사례 발굴 ▲AI원팀-한국무역협회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AI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PoC(타당성 검증)를 진행할 예정이며 PoC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AI원팀은 출범 이후 AI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프로세스를 통해 R&D과제를 발굴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를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연동하는 등 기업간 사업 협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놓았다. 또한 AI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KT 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KT는 AI원팀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AI 원팀과 우수 스타트업이 혁신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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