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로 공유킥보드 대여한다...씽씽, 연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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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로 공유킥보드 대여한다...씽씽, 연내 서비스 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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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위치조회·대여·결제 지원

앞으로는 '카카오 T' 앱을 이용해 씽씽의 공유킥보드를 더 손쉽게 대여할 수 있게 된다. 티머니의 통합 이동 플랫폼 ‘티머니GO'에 입점한 씽씽이 카카오 T와 손잡고 관련서비스를 연내 론칭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 T를 활용한 기기 위치 조회, 대여 시스템 연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T 입점은 공유킥보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양사는 연내에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카카오 T를 통해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시외버스, 기차 등 기존 이동수단에 더해 씽씽의 대여·결제도 가능해진다.

또한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모빌리티 공동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거점 기반의 전략적 배치 지역 선정을 비롯해 이동기기·충전 인프라 등 하드웨어 연구개발 및 소싱도 공조할 방침이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에 공유킥보드 대표로 합류하게 된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라스트 마일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 선택권을 넓혀 더 많은 이용자가 이동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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