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지속가능경영 박차...2025년까지 ESG 분야별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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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속가능경영 박차...2025년까지 ESG 분야별 목표 수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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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실버’ 등급 획득…국내 평가도 ‘A등급’

HMM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HMM은 지난 2019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한 이후 2020년 ESG 중심 체제로 개선했으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라는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ESG 각 분야별 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 안전보건 등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과 철저한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공급망,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에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인권경영 등을 바탕으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HMM은 재무적 성과뿐 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관리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기업 가치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HMM은 비재무요소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제고되면서, 지난 2일 프랑스 소재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인권·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주요 항목 모두 지난 2019년 대비 점수가 향상됐으며,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유해물질, 수자원,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등 환경분야 전 영역을 포괄하는 정책 수립과 관련 성과 데이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HMM은 지난해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한 2020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 획득,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인정받고 있다.

HMM 배재훈 사장은 “기업윤리에 입각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더욱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SG 각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는 HMM으로 거듭나 언제나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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