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사 수머니에셋, 스탠다드 프로토콜과 전략적 업무협약
상태바
블록체인 투자사 수머니에셋, 스탠다드 프로토콜과 전략적 업무협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투자·컨설팅 전문기업 수머니에셋이 합성자산을 위한 최초의 담보부 상환 가능 스테이블 코인(CRS) 프로토콜인 스탠다드 프로토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머니에셋은 지난해 설립 이래 디지털 자산관리, 전략적 컨설팅 서비스, 거래 플랫폼 제공, 디지털 뱅크, 디앱(DAPP) 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보유한 투자기업이다. 현재까지 105억 원이 이상의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자·운영을 자문하며 국내 금융산업과 디지털 투자 방면으로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수머니에셋은 미래의 첨단 블록체인·핀테크 생태계에서 합리적인 블록체인 금융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것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들과 업무 협약을 진행하며 투자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수머니에셋이 투자하는 세 번째 폴카닷 그랜트 프로젝트가 스탠다드 프로토콜이다.

폴카닷 생태계에서 운용되는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이전 세대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알고리즘 위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페그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토콜에 담보화를 도입한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기존의 스테이블 코인들과 달리 현실적인 모델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해 합리적인 가격을 채택할 수 있다.

기존 메이커다오(MAKER DAO)에서는 담보 설정 시 해당 담보가 옥션 오더로 작용하는데, 이는 옥션 오더를 따라가는 유저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담보가 사라졌을 때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확보했다.

수머니에셋 전도형 대표는 "새로운 모델의 스테이블 코인인 스탠다드 프로토콜로 한층 공정하고 효과적인 차익거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이 실물 경제와 접목돼 활용된다면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머니에셋은 폴카닷 생태계의 영향력이 해외를 넘어 국내로까지 넓어지고 있다고 판단, 폴카닷 생태계 프로젝트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