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의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OnAV’가 독일에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TEST의 2021년 3월 평가에서 총점 18점 만점, 종합 탐지율 99.8%의 성적을 거뒀다.

AV-TEST는 2013년부터 모바일 보안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홀수 달 ‘과잉탐지(과탐)’와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항목별로 6점 만점 기준으로 평점을 매기고 있다.

AI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2018년부터 평가에 참여해 이후 17번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9월부터는 10회 연속 과탐 0개의 기록도 이어갔다.

시큐리온은 OnAV가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ross-validation System)’을 채용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탐지에 소요되는 디바이스 자원 소모량은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온 이성권 대표는 “모바일, IoT 보안 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글로벌 인증을 통해 검증된 AI 탐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단말 보안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