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충북 진천에 식품산업 확장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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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충북 진천에 식품산업 확장 거점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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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물류센터 등 건설

오리온은 지난 27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오리온은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18만4502㎡ 부지에 연면적 3만8000㎡의 물류센터와 식품산업 확장 거점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이러한 오리온의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리온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 노력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자재 구매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약 23만평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진천 물류센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접근성이 좋아 향후 오리온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간편대용식(오!그래놀라), 음료(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드링크),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통 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새로운 물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진천이 오리온의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진천군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글로벌 톱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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