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경예산 7조2389억 원 편성....4821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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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경예산 7조2389억 원 편성....4821억 원 증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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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 극복, 민생안정, 미래산업 육성 등 중점 투자

강원도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를 기존의 6조7568억 원보다 4821억 원 증가한 7조238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6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조기회복 및 도민 생활안정 도모,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지역산업 체질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강원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49억 원, 로컬벤처기업 창업 지원 펀드 조성 10억 원, 강원상품권 유통 추진 58억 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71억 원 등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고용안정 1163억 원이 편성됐다.

또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출시 마케팅 8억 원, Peace & Life Zone 평화의 밤 2억 원,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 2.5억 원,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 5억 원 등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평화경제 실현 19억 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강원도 UAM(드론택시) 시제기 개발 99억 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15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30억 원,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센터 구축 2억 원, 규제자유특구 펀드 조성 5억 원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창출 분야에 206억 원을 편성했다.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4억 원, 강원 직구 3억 원,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5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49억 원 등 지역경제 구조의 온라인 디지털 가속화에는 87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어촌뉴딜 300 51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15억 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13억 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29억 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지원 31억 원,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추진 107억 원 등 농산어촌 신활력화에 1,078억 원을 반영했다.

그리고 법정경비로 교육청 법정전출금 280억 원, 강원도개발공사 재정보전 25억 원 등을 반영했고 도의원 국외출장 여비 2억 원 전액과 일반예비비 221억 원 등을 감액해 긴급 현안 사업에 재투자키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도모하며 코로나 이후 미래산업 선점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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