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전문기업 부뜰정보시스템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유한대학교와 'AI 기술 교류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 계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4차 산업혁명의 조속한 진전으로 AI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양측의 생각이 일치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부뜰정보시스템은 취업 보장형 AI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관련 교과 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설비와 기기를 공동 활용하면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AI 관련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한대학교도 별도의 교과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시설 및 기기의 공동 활용을 통해 선진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부뜰정보시스템은 AI 기반 컨택센터 상담 솔루션을 국내시장과 함께 베트남·태국·라오스 등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AI 센터’ 플랫폼을 구축,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숭재 부뜰정보시스템 대표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AI 신기술의 이용과 관련된 요구가 늘고 있어 이번 산학 협력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AI 전문인재 풀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