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요응답형 콜버스 '두루타' 환승할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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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요응답형 콜버스 '두루타' 환승할인 적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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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BRT·시내버스·마을버스 등 적용

내달 3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의 수요응답형 콜버스 '두루타'에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26일 세종시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운행 중인 '두루타'가 오는 5월 3일부터 일반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두루타를 장군면에 처음 도입한 이후 환승 시스템 마련에 지속 노력해 왔으며, 대전시와 티머니의 협의 하에 이번에 환승시스템을 마련했다.

환승 가능한 교통 수단은 세종시가 운영하는 BRT, 시내버스, 마을버스며 두루타 간 환승과 대전에서 운영하는 B1, 1002번도 환승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용객은 요금이 낮은 교통수단에서 높은 교통수단으로 환승 시 차액을 결제하게 되며, 이용요금이 같거나 낮은 수단으로 이동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기능이 탑재된 카드로 요금 지불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고, 현행 환승 정책에 따라 하차시간 기준 회당 60분 이내, 3회까지 가능하다.

두루타는 내달 중 전체 읍·면으로의 확대 도입을 앞두고 있어 이번 환승시스템 구축으로 두루타 이용 승객의 요금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증진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두루타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대중교통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을 통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또한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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