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월 누계 수출액 221억 달러 기록…무역수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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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월 누계 수출액 221억 달러 기록…무역수지 전국 1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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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월 누계 수출액이 221억 달러를 기록해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도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통상 진흥 및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충청남도 수출지원사업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3월 기준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누계 충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221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9.4% 감소한 77억 달러, 무역수지는 1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도의 수출 호조는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 등 주력 품목의 꾸준한 성장과 석유 제품·석유화학 부문 등 부진 품목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는 전월 대비 ▲반도체 8.7% ▲디스플레이 19.9% ▲컴퓨터 11.8% ▲석유 제품 6.6% ▲석유화학 16.7%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0.1%), 미국(11.6%), 일본(2.3%), 인도(30.7%), 중남미(14.1%)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0.2%)을 비롯한 아세안(1.4%)과 중동(19.8%)으로는 수출이 줄었다.

도는 올해 39억 원의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 수출 지원사업은 충청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 및 각 수출 유관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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