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영상 글로벌 기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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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영상 글로벌 기술력 확보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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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부산공동연구실,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 ‘국제표준’ 채택

부산시가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연구진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코드할당이 지상파 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ATSC)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ETRI 부산공동연구실에서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부호화 방식 원천기술의 서비스방안’을 국제 표준화함으로써 시청자 입장에서 선택적으로 초고화질 2D 또는 3D 미디어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ETRI]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ETRI]

또 기존 방식대비 약 2배의 주파수 절감이 가능해 그동안 입체미디어 서비스 활성화에 큰 장애가 된 기존 서비스와의 호환성 및 스트림 송출 시 주파수 대역할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채택된 국제표준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2022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비욘드 쇼츠 3D 입체영화 섹션’에 상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5년까지 5G·UHD, 영화,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별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스트리밍 시범서비스를 부산 전역에 시험 송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ETRI 부산공동연구실은 차세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2021~2025년까지 국·시비 90억 원으로 초고화질 입체 미디어 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한 차세대 스마트미디어 창작·유통 등 영상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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