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삼성-영국 방송사,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UHD TV DVB 방송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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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삼성-영국 방송사,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UHD TV DVB 방송 시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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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와 삼성전자가 5월6일과 7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연례 SES 인더스트리 데이즈(SES Industry Days)에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UHD TV(High Dynamic Range UHD TV)의 DVB(디지털 비디오 방송) 전송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하이브리드 감마(HDR) 기술을 사용해 SES 위성을 통해 삼성의 SUHD TV로 직접 전송된다.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HDR은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생생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SUHD TV에 업계 최고의 HDR 재생 기술을 적용했다.

▲ 삼성전자는 5월 6일부터(현지시각) 2일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SES Industry Day'에 참가, UHD 급 해상도에 영국 BBC 방송사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위성으로 수신해 SUHD TV로 데모 영상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초고선명(UHD) 방송 업계에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이는 DVB 방송 네트워크(DVB Broadcast Networks)에 새로운 이 다이나믹 레인지 UHD TV 서비스를 개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UHD 1단계 수신자들에게도 고품질의 UHD 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토마스 브레데(Thomas Wrede) SES 수신시스템(Reception Systems) 부사장은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는 향후 소비자들의 텔레비전 경험을 현저히 개선할 것”이라며 “어떤 HDR 기술이라도 이미 소비자들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DVB UHD 1단계 평면 스크린 TV와의 하위호환성이 전제돼야 한다. SES와 삼성은 ASTRA 위성 시스템을 이용한 전송을 통해 이러한 하위호환성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존 애덤(John Adam) 영국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 UK) 비즈니스 개발 및 산업 분야 대표는 “삼성이 방송 업계에 역사적인 진보로 기록될 이번 시연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장 중인 UHD 1단계 TV 시장에 대처하는 동시에 차세대 TV에 투자한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보장하는 UHD TV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삼성은 BBC R&D의 HDR 기술을 최선의 UHD TV 소비자 경험을 위한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승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영주 상무는 “HDR UHD방송의 세계 최초 위성 전송과 삼성 SUHD TV의 시연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UHD 방송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관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세대 UHD TV 시대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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