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수출입 화물, 해외여행자 등 통관과정에서 수집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된 데 대한 조치로써 관세청은 자체적으로 개인정보유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은 관세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휴대용 저장매체 복사, 전자우편 발송 등 유출 위험 수준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관리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우수 국기관의 사례를 연구하고 전문가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통관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스템 구축 기술은 다른 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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