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맞춤형 '드론' 비즈니스모델 발굴 박차
상태바
경기도, 지역 맞춤형 '드론' 비즈니스모델 발굴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3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실증공모 사업’ 신규 추진...8개 시군 테스트베드와 드론기업 매칭

경기도가 8개 시·군과 함께 지역맞춤형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 기회까지 제공하는 ‘드론 실증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전환 시대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시군이 제시한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실증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이며,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1000만 원씩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대상은 드론 제조 또는 서비스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업체 단독 참여는 물론 통신 등 기술 지원을 위해 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무방하다.

이번 사업의 최대 특징은 도내 시군별 드론 테스트베드를 기업 스스로 선택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성남, 용인, 안산, 안양, 의정부, 광주, 포천, 양평 등 8개 시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테스트베드 풀’이 구성된 상태다.

특히 기업이 각 시군에서 제시된 주제를 선택해 해당시군에서 실증을 진행할 경우에는 행정지원과 평가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은 시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도내 기업과 매칭해 실증하는 것이 핵심 골자”라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에 힘쓰는 시군과 도내 드론기업의 산·관 연계를 이끌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