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원도와 지역방송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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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강원도와 지역방송 활성화 나선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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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재난대응, 방송제작 협력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힘을 모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강원도와 강원지역방송사(KBS춘천총국,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G1방송),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강원지역 재난 대응 및 방송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방송 콘텐츠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재난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역방송사가 강원도의 지역 미디어 육성 정책과 재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강원도민은 더욱 신속·정확한 재난정보와 고품질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등 시청자로서 한층 향상된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는 또 MOU 체결과 함께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방송사 대표 좌담회를 개최해 지역방송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지역방송 지원 우수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방송사-시청자미디어재단 간 협력 모델 마련의 첫 걸음"이라며 "지역방송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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