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린이집 스마트발열체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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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린이집 스마트발열체크기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2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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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원 투입, 코로나19 보호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부터 어린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얼굴인식 스마트발열체크기’의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주요 공간의 청소·소독 강화, 마스크·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및 제주안심코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올해 5월부터 총 11억 원(도비 90%, 자부담 10%)의 예산을 투입해 각 어린이집에 비접촉식 얼굴인식 스마트발열체크기를 설치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스마트발열체크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 중 국내 제조업체 물품 및 국내에 제조사 A/S망을 갖추고 있으며, 납품일로부터 1년 이상 무상 품질보증 가능한 업체 제품으로 한정하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했다.

현재 이 지침에 따라 공모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485개 어린이집 가운데 233개 어린이집이 스마트발열체크기 지원을 신청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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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2021-04-23 09:24:22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11억을 투자해서 코로나19에 대해서 감염예방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네요. 스마트발열체크기가 좋은 기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