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한화투자증권에 통합 인증 솔루션 공급
상태바
아톤, 한화투자증권에 통합 인증 솔루션 공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2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 서비스 강화, 편의성 업그레이드

핀테크 보안 전문기업 아톤은 22일 한화투자증권과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매체 '사설인증 솔루션'과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톤의 통합 인증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STEPS’ 및 ‘SmartM’ 앱을 비롯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아톤의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솔루션이 적용돼 안전하고 간편한 사용자 인증을 통한 금융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고객은 간편 핀(PIN) 번호나 생체 인증만으로 전자 서명이 가능해 부인 방지 검증, 축약 서명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OTP를 통해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 없이 OTP를 자동 생성·검증하는 기능을 통해 더욱 간단한 과정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아톤의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 솔루션은 아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화이트박스 기반 저장 매체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해 고객 단말기에 저장된 주요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을 원천 방지해 보안성을 높였다. 하나의 저장 매체에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의 키, 알고리즘 등을 통합 저장하고 관리해 라이브러리 크기를 최소화하고 개발 및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전자 서명 인증 사업자 정책과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권의 자체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금융권 전반에 걸쳐 사설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증 시장에서 선제적 우위를 점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톤의 보안 솔루션은 지금까지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대형 은행을 비롯해 SBI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KB증권 등 여러 제2금융권 및 증권사에 공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