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성 종자산업 혁신플랫폼 등 4개 과제 정부 건의 추진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한 고도화 기획과제 4건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도화 기획과제는 정부 공모과제와 신규 국비 사업을 사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는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과 전문가 대상 공모를 통해 7개 과제를 제안받아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낙점했다.
4개 과제는 ▲전남대학교 농식품생명공학부의 친환경 K-방역 항바이러스성 종자산업 고도화 혁신플랫폼 구축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의 전남 천연자원의 생물 전환 바이오산업 표준화 기반 구축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의 친환경농업 품목 다변화를 위한 병해충 방제 및 제초 활성 유기농자재 개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 K-헬스케어 천연물소재 개발 등이다.
총사업비 410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으로,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에 맞춰 전남 천연자원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4개 과제에 대해 과제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정부 방향에 맞춰 기획보고서를 작성하고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건의를 통해 2022년 정부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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