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해외시장 성장세 뚜렷...월 해외매출 1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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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해외시장 성장세 뚜렷...월 해외매출 10억 원 돌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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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스타트업 데이블이 해외시장에서 월 매출액 10억 원의 고지를 점령했다.

21일 데이블은 지난 3월 해외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1억원을 달성한 이래 2년 만에  무려 10배나 증가한 수치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사이트 방문자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한국 최초 상품 추천 플랫폼을 기획, 개발, 운영했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블은 2년 만에 국내 주요 미디어와 제휴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2018년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했고 2019년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도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렇게 현재 데이블은 자와포스내셔널네트워크(JPNN), 수아라, 삼립신문, 중시전자보, 탄니엔, 티엔퐁, 말레이키니, 난양상보 등 아시아 2800여 프리미엄 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이기도 하다.

데이블의 주력 상품은 미디어 사이트 방문자에게 관심있어할 만한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와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다.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경쟁에서 승리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매월 220억 건이 넘는 사용자 행동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5억 명의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으며, 매월 1억 건이 넘는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데이블은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중국, 터키, 호주 등으로의 진출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데이블은 이미 세계 톱 플레이어가 장악하고 있던 국가에서 경쟁사보다 더 나은 성과를 입증하며 시장을 확대해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서비스 성장 노하우로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해 ‘아시아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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