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78개 대형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 안전점검…우기 전 완료
상태바
서울시, 378개 대형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 안전점검…우기 전 완료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0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우기를 앞두고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침수피해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맨홀, 하수도관 등 ‘대형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하철․도로건설, 주택 재개발 등  378개 공사장을 시와 자치구가 나눠  5월 1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건축 연면적 1만 ㎡이상으로 ▲민간 건축분야 253개 ▲민간 주택분야 54개 ▲공공 건축분야 19개이다. 또 도시기반시설 조성 분야 52개로 총 378개 대형공사장이 해당되며 주요 재개발지역 및 도로건설 분야 12개 공사장은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시설물 파손 ▲하수관로 내 토사퇴적 및 시멘트 유입 ▲공공하수도 및 배수시설의 적정 시공 여부 ▲유수장애 지장물 제거 및 배수처리 기능 확보 ▲하수관 접합 불량 등 하수시설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하수 흐름 장애시설물을 우기 전까지 사전 조치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점검결과를 통해 시는 긴급 및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 발견 시 관련 전문가와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히 행정 조치하여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