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 위기 속 민관 협업으로 전북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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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 위기 속 민관 협업으로 전북기업 수출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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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명주, 상하이준성국제무역유한공사와 뽕주·복분자주 수출 계약

전라북도가 유기적인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뚫고 전북기업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켰다.

20일 전라북도 중국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부안군 소재 강산명주가 중국 유통회사 상하이준성국제무역유한공사와 뽕주, 복분자주 수출·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강산명주는 첫 해인 올해에만 60톤 규모의 물량 수출이 예상된다. 상하이준성이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어 수출량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양사의 만남은 상하이준성이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중국 내 한국인과 중국인의 주류 소비성향 추세에 맞춰 한국 전통주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중 전라북도 중국사무소와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이에 전라북도 중국사무소는 전북도의 주요상품 리스트를 연초 상하이준성에 제공했고, 지난 2월 말 상하이준성이 전북도 기업 제품 중 20여개 품목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중국사무소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31일 도내 9개 기업과 상하이준성의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화상상담회에 참석했던 강산명주와 첫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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