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메카로 도약...SW미래채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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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메카로 도약...SW미래채움센터 개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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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드론 등 미래인재 교육·체험의 장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SW미래채움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구축됐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먼저 센터 지상 1층(연면적 342.39㎡)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형 미팅룸 등이 설치됐다.

또 2층(연면적 315.79㎡)에는 4차 산업의 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존, 자율주행·로봇존, 드론존, VR·XR존, 메이커존(3D프린터) 등 5개의 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이 5개 체험관은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되며, 내달 3일에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그만큼 SW미래채움센터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과 제주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제주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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