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에 인공지능 R&D 위한 제2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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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에 인공지능 R&D 위한 제2연구소 설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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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CJ올리브네트웍스-광주과학기술원 업무협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윅스 대표,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과 AI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윅스 대표,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과 AI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7번째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와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 IT 서비스 분야 기술·정책 자문 수행과 인재를 육성을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 소재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아울러 지스트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국제공동연구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광주시, 지스트과 인력양성,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해 왔다.

더불어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주관한 2020년 AI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진행하는 AI 디지털분야 핵심실무인재 육성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T 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도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 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AI 멘토단 운영, AI 창업펀드 조성·확대, AI 창업캠프 구성 등 광주시가 만들고 있는 AI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다양한 AI산업들이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AI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시너지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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