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가 IP 스토리지 전용 스위치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IP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IP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재정의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으며 IT부서의 기업 성장 관리, 위험 완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브로케이드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P 스토리지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연결 기술을 발표하며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로케이드는 지난 2월 IP스토리지 스위치 제품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EMC와 OEM을 맺은 제품으로 ‘EMC 커넥트릭스’에 ‘브로케이드 VCS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을 탑재해 ‘EMC 커넥트릭스 VDX-6740B’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VDX 6740 스위치에 ‘패브릭 비전’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급 정책 기반 모니터링과 경보 기능을 한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케 했다. 이를 통해 IT 부서 직원은 탄력적이고 고성능의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제로터치(zero-touch), 자동패브릭 구성을 통해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소한의 개입으로 러닝커브(learning curve) 없이 네트워크 용량을 자동으로 프로비저닝해 네트워크 가시성과 민첩성의 재정의를 실현시켰다.
김현수 브로케이드코리아 상무는 “이 제품을 사용해 IP전용망을 구성하게 되면 기존 통합 IP망 사용 대비 20% 이상 성능이 향상된다”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혹은 데이터센터 간의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로케이드 7840 익스텐션 스위치는 IP뿐 아니라 파이버 채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강화돼 데이터센터 간 IP 스토리지의 빠르고 안전한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재해복구 목표 달성률을 높인다. 로컬 복제와 동일한 성능을 실현하지만, 장거리에서도 강력한 암호화를 제공해 재해복구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킨다.
브로케이드 7840의 가장 특징적인 기능은 데이터센터 간 보안 및 고속 회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256비트 IPsec으로 암호화된 50배 이상의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의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데이터센터 간의 복제를 가능케 한다.
새로운 프로토콜 최적화 기술은 WAN 회선 사용률을 극대화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간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한다. WAN 회선 사전 모니터링으로 복제 트래픽에 영향을 주기 전에 WAN 회선 이상을 감지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김현수 상무는 “과거 IP 스토리지는 뉴욕과 시카고를 초당 6㎆/s의 성능이었지만 브로케이드 IP스토리지 네트워크는 같은 거리는 320㎆/s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구현해낸다”며 “이는 과거보다 50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브로케이드는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브로케이드의 IP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향상해왔다.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Brocade Network Advisor)는 IP 및 파이버 채널 모든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걸쳐 혁신적인 네트워크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 패브릭 비전 모니터링과 경보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패브릭 상태와 성능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가능케 한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IP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업계 최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브로케이드와 EMC 양사의 고객들이 고성능 패브릭을 손쉽게 구축, 운용 및 수평 확장(scale out)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과 재해복구에 요구되는 성능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월등한 수준의 탄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IP부터 파이버 채널까지 판매하고 있는 모든 패브릭 스위치 DNA에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