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시·도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 결과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에는 부산·충남이, 장려에는 광주·제주가 각각 선정됐다.

청은 2011년도부터 시·도 소방본부의 현장대응관리 등 7개 분야 43개 지표에 대하여 광역시 이상과 도 단위로 구분해서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조직·인사·예산 확대, 전문성 강화 노력 등과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수행도를 중점 평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급성 뇌경색환자 초동대응 앱을 운영해 환자 정보를 병원에 미리 제공함으로써 치료 대기시간을 단축해 광역시 단위에서 연속으로 최우수 소방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재난극복 희망을 담은 홍보영상을 공식채널119안방(안전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해 도 단위 최우수 소방기관으로 뽑혔다.

충남소방본부는 마을 자치소방단,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시행해 지역주민과 소방이 함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우수 소방기관으로 꼽혔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