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된 '대체불가토큰'...디스프레드, 'NFT 아트'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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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승화된 '대체불가토큰'...디스프레드, 'NFT 아트'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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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아트 에이전시 누모모와 콜라보

예술작품으로 환골탈태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만나보자.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디스프레드가 국내에 본사를 둔 NFT 아트 육성 에이전시 누모모와 국내 NFT 아트 시장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뿐또블루 갤러리에서 NFT 아트 전시회 ‘토큰 선언서(The Token Manifesto)’를 개최한다. NFT 아트의 국내 첫 오프라인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작품을 포함해 약 12억 원 가치의 NFT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비플은 지난달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785억 원 상당의 회화 작품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NFT 작품에 더해 실물, 프린트, 디지털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NFT 수집가와 아티스트에게 NFT를 소개하고 교육하는 다양한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참고로 디스프레드는 암호화폐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롤프 회퍼 누모모 공동설립자는 "전 세계의 유능한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작품을 만들고 아티스트만의 성공적 커리어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NFT 아트 전시회로 많은 사람들이 NFT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공동설립자는 “누모모는 지난해부터 NFT 아티스트의 발굴·육성에 노력해왔다”며 “디지털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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