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속가능 자원순환사회 '약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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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속가능 자원순환사회 '약진 앞으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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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청과 업무 협약, 일회용품 사용자제 등 협력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로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행보에 지역사회가 선한 파급력을 더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천주교 인천교구청에서 교구장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1회용품 사용자제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홍보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교구는 ▲일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성당’을 조성해 쓰레기 줄이기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기반마련을 위해 양 기관이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전파하고 홍보하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가 ‘쓰레기 자립·독립’을 선언하며 추진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는 이미 많은 공공·민간 영역의 기관들이 동참했다.

지난해 11월 지역 5개 종합병원과의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천시 본청 및 10개 군·구·시 산하 공사·공단 등이 동참해 ‘친환경 3무(無) 청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13일에도 인천환경공단과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연수구 소재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6일에는 민간기업 중 최초로 신한은행이 ‘인천시 3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정책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 시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인천 공공·민간 영역의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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