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서민생활 침해범죄 집중단속 결과 강·절도 7728명(3월 한달), 생활 주변 폭력 1만 3551명 등 총 2만 1279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형사국)는 5월 31일까지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동종 전과자에 의한 재범 비율이 높은 직업적·상습적 강·절도 사범들의 수법을 분석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무인점포 23곳에 침입해 지폐교환기를 망가뜨리는 방법으로 현금 1400만 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를 구속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제보와 관련 기능 협업 등을 통해 상습폭력행위자에 대한 첩보 수집 체계를 구축해 장기간 주변 이웃과 상인들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사안에서 과거 신고이력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여죄까지 확인해 피의자들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폐교환기 등 현금보관 장소에 별도의 잠금장치를 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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