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유럽 '자율주행 솔루션' 시장 진출
상태바
유진로봇, 유럽 '자율주행 솔루션' 시장 진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3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하노버 메세’ 참가...AMS·3D 라이다 센서·물류로봇 등 온라인 전시

유진로봇이 유럽 자율주행솔루션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유진로봇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1’에서 모바일 플랫폼 등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개하고 현지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 ‘AMS(Autonomous Mobility Solution)’는 바퀴가 달린 모든 매뉴얼 장비들을 자율주행 로봇화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이다.

주변환경과 공간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3D 라이다(LiDAR) 센서, 자율주행 S/W, 내비게이션, 다개체 로봇들 간의 이동체계 관리 시스템 등 자율주행 자동화 적용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장비에 AMS를 탑재하면 복잡한 기술개발을 최소화하여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가능하며, 제조·물류 분야 등의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호텔, 병원, 공항과 같은 서비스 시설 등 자율주행 설비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AMS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ISO 13482’ 안전인증을 획득한 물류로봇 ‘고카트(GoCart)’도 소개된다. 유진로봇 고카트는 자체 개발 3D 라이다 센서를 비롯해 스테레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제표준 안전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K-로봇산업을 대표해 자율주행기술이 다양한 산업군과 시설에서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임을 유럽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유진로봇만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숨은 강자로써 연구개발에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