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섬유·패션기업 '알리바바'·'아마존'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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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섬유·패션기업 '알리바바'·'아마존' 입점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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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물류비 등 70% 지원, 입점교육 및 컨설팅 제공

경기도가 코로나 위기상황에 맞서 도내 섬유·패션기업들이 해외판로를 신규 개척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적극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패션기업의 온라인마케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명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플랫폼 성격에 맞는 품목을 설정해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 입점 지원은 도내 섬유 및 원단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B2C 플랫폼인 아마존 입점 지원은 도내 의류 완제품 및 기타 패션잡화 분야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알리바바는 200여 개국, 2,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마케팅비, 물류비 등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플랫폼 입점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입점 및 물품등록 애로해결 ▲매출 실적관리 ▲판매페이지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이 입체적으로 제공된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로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판로개척은 현실적 한계를 타개할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섬유·패션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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