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며 쓰레기 주워요!...SKT, 사회적 챌린지 '줍깅'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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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며 쓰레기 주워요!...SKT, 사회적 챌린지 '줍깅' 캠페인 실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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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 키트, 스포츠브랜드 상품권 등 추첨 지급
SK텔레콤이 자사 구독 서비스 'V컬러링'을 통해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줍깅(줍다+조깅)’을 장려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구독 서비스 'V컬러링'을 통해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줍깅(줍다+조깅)’을 장려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조거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캠페인을 실시한다.

SKT는 자사 구독 서비스 'V컬러링'을 통해 12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줍깅’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해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적 챌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을 하면 운동 효과가 배가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S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 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500명에게 줍깅에 필요한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까지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가입자)에게 전화할 때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T 가입자만 94만 명에 이르는데, LG 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화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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