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 성공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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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 성공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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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사업본부 본부장

최근 수년간 기업들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미래를 위한 과제가 아닌, 당장 눈앞에 닥친 시급한 과제임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기업용 ICT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사업본부의 이관호 본부장은 DX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데이터’를 꼽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이관호 본부장

 

Q.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업종은 대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지난해 실적은 어떠한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은 성장 중이며 강점을 더욱 강화해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합한 솔루션에 접목하는 등 빨라진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DX) 요구에 따라 지난해 의미 있는 사업들을 많이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Q.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수년간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DX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분야라고 생각하나?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산업 4.0으로 넘어가는 초연결 환경에 대한 디지털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디지털 혁신을 일구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기업들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속도의 환경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팬데믹으로 인해 속도가 더 빨리지기는 했지만, 한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꾸준히 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하지만, 예전과는 다른 지속성에 반응할 수 있도록 기업도 조직의 민첩성을 가져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은 오늘날 모든 기업의 숙제다. 예상치 못한 경쟁자의 등장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의 비즈니스 변화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시키는 프로세스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Q. 코로나19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DX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실제 체감은 어떤가?

해외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성과를 낸 많은 기업들이 나오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DX 구현은 결코 쉽지 않다. 그동안의 기업 운영 경험과 새로운 I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화를 위한 계획 수립부터, 조직 신설, 신규 프로젝트 가동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2016년부터 화두로 떠오른 DX에 대해 글로벌 기업의 80%가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성공을 거둔 조직은 16%에 불과했다.

 

Q. DX를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DX 구현이 어려운 이유로 크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데이터는 다양하고 분산되어 있으며 난해하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외에도 데이터센터 외부 에지(Edge) 영역의 데이터화 되지 않은 경험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에지-투-코어-투-클라우드’ 전체 영역을 아울러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IT 데이터와 OT 경험 데이터들을 합쳐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로 개발해야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데이터를 가치로 변환하는 것은 느리고, 수동적이며, 반복하기 어렵다. 이제 IT의 주요 관점이 ‘데이터를 담는’ 시대에서 AI,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운영 관리’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그러나 데이터를 정제, 분류, 공급하는 작업은 전체 데이터 운영 프로젝트에서 80%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데이터 분석가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셋째,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로 개인정보, 민감정보 등의 이동이 많아짐에 따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 통합, 활용하기 위한 규제 또한 늘고 있다. 다양하고 많아지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규제를 잘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넷째, 기존 인프라 및 데이터 관리 도구는 DX와 AI 시대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에 맞춤화된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사람과 조직, 데이터 플랫폼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 기반이 되어야만 기업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다섯째, 기업은 아날로그 기술 변화와 디지털 요구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4차 산업혁명 이전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기존 아날로그 환경으로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야기한다. 성공적인 DX를 위해 기존 레거시와 최신 디지털이 공존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전사적인 시스템 통합과 프로세스 재정비가 필요하다.

 

Q. 올해 DX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예측 불가능한 위험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DX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DX는 기업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와 관련 기술 투자 의사 결정을 끌어낼 수 있는 IT 조직, 그리고 현업 부서가 가치를 부여하는 공통의 리소스가 필요하며 그 핵심으로 바로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디지털 확장 프레임워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디지털 확장 프레임워크

 

Q. 그렇다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DX를 위해서는 핵심인 데이터와 이를 새로운 성과와 기회로 만들기 위한 AI,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인프라스트럭처의 변화’가 필요하다. 더불어 기업의 다양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적합한 데이터를 적시에 찾아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한 데이터 운영, 즉 데이터옵스(DataOps) 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IT 부서만이 아닌 전 직원의 현장과 경험이 디지털에 대한 창의성으로 융합되는 전사적인 디지털 확장의 변화가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자체 업무만 운영하던 기존 데이터센터와 다르게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컨테이너 같은 업무를 수용하고 사회와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요구와 목표에 정확히 부응하는 혁신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즉, 데이터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전체 흐름에 걸쳐 민첩하고 지능적으로 IT 인프라 환경도 변화해야 한다. 최근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이 확산되면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 IT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통합해 운영하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HCI)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IT는 단순하고, 통합 운영되어야 하며, 자동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 새로운 업무, 새로운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HCI는 한계에 다다른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단순하게 만들어 준다. HCI는 이전 세대의 메인프레임과는 완전히 다르며, 고도로 통합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의 많은 기능을 확장과 관리가 용이한 온프레미스(On-premise) 인프라로 구현한다. 자동화, 셀프 프로비저닝 등의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랙 마운트 어플라이언스에 통합되는 이점 덕분에 HCI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향하는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적의 데이터 운영 전략으로 떠오르는 데이터옵스(DataOps)는 적합한 데이터를 적시에 올바른 장소로 가져오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데이터의 궁극적인 잠재력을 최대화한다. 개발과 운영을 함께하는 데브옵스(DevOps)처럼 분석, 데이터 및 비즈니스 팀을 하나로 통합해 비즈니스 의사 결정의 품질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한다. 데이터옵스 구체화를 위해 탐색, 메타데이터 관리, 정책 기반 거버넌스·유지 관리, 자동화된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 다양한 기술들이 적절한 데이터 플랫폼과 연결될 때 성공적인 데이터 운영이 가능하다.

 

Q. 중소기업은 DX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한 지원 방안이 있다면?

지난해 당사가 완료한 프로젝트 중 스타트업 파크의 통합 AI 서비스 환경을 기획, 설계, 구현한 사례가 있다.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시스템, 빅데이터/AI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협업해 구현하고, PaaS 플랫폼 형태로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DX를 위한 하나의 축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업 솔루션 전문 기술 회사, 빅데이터 전문 기업 등과 생태계 조성을 통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구현을 위해 준비 중이다.

 

Q. 현재 국내 유일 DX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운영하는 DX센터는 디지털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를 통해 미래 데이터센터의 변화 및 향후 로드맵까지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DX 성공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SDDC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민첩하고 자동화된 인프라, 데이터 통합 관리 기술, 즉시 사용 가능한 사전 설계된 IT 서비스를 지원하고, AI, ML, 애널리틱스 같은 디지털 솔루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차세대 디지털 데이터센터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DX센터에서 고객은 운영자와 개발자가 각자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원 효율은 물론 개발·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로 업무 프로세스를 높이고, 빠른 개발 환경을 공급하면서도 기존 인프라와 효율적인 통합 운영이 가능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DX센터 시즌2 주요 내용
DX센터 시즌2 주요 내용

 

Q. DX센터를 이용한 기업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또 DX센터 이용 후 실제 거래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하는 자리가 아닌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 요소와 업무 프로세스 변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일종의 체험 공간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인사이트를 얻었고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한 회사에서 서로 다른 팀들이 추천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DX를 전사 차원의 중요한 이슈로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올해에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고도화된 DX 캠프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DX 추진에 진정한 협력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Q. 향후 DX 분야에서 어떠한 목표를 갖고 있나? 또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이 있다면?

기업들이 DX를 추진하고 디지털 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디지털 경험을 활성화하고, 예전과 전혀 다른 형태의 산업 4.0에 맞는 운영 효율화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코어 현대화와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를 위한 최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이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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