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화폐 플랫폼 ‘대덕e로움’에 공공배달과 쇼핑몰 서비스가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대덕e로움의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는 9일 대전 대덕구와 ‘대덕e로움 플랫폼 내 대코배달·대덕e로움 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해소와 비대면 상권 육성을 위해 공공배달서비스 '대코배달', 온라인 쇼핑몰 '대덕e로움 몰'의 운영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나아이는 대코배달과 대덕e로움 몰을 구축해 대덕e로움 플랫폼에 도입하는 한편 가맹점 모집을 위한 매니저 교육과 가맹점 등록·교육, 고객센터 오픈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코배달과 대덕e로움 몰은 민간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에 새로운 판로 및 홍보 채널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덕e로움 결제를 통한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과정 없이 대덕e로움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강희두 코나아이 플랫폼그룹 이사는 “대덕구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대덕e로움 플랫폼에 연계해 대덕e로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공공배달 서비스 및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e로움은 대전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월 50만 원까지 10%의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지난 2020년에만 924억 원이 발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