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형 디지털 뉴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시동
상태바
충북도, 한국형 디지털 뉴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시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교통‧재난 안전 등 지역 특화 고수요 데이터 집중 발굴‧개방

충청북도가 한국형 디지털 뉴딜로 불리는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8일 오창 청주미래누리터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충북도 관계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위원, 사업수행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추진 계획보고,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빅데이터 허브 구축‘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충북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 기반을 마련하는 충북형 빅데이터 공유 활용 허브시스템으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공공기관 등 내‧외부에서 수집된 충북 관련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 포탈로 구축해 △교통‧재난 안전, △산업활성화 지원, △시민생활환경 등 지역 특화 고수요 3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 발굴‧개방하고, 실시간 분석결과를 공유한다.

올해 10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00종 이상의 신규 데이터셋을 개방하여 다양한 데이터 지도와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충북도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디지털 뉴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