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TA, 5개 지자체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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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5개 지자체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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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 발전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이른바 '지역균형 뉴딜'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DATA는 9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발굴‧사업관리‧성과확산을 위해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거점별 4개 광역시 및 1개 자치도(제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와 K-DATA가 지역소재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기타 포괄적 및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며 향후 지역을 확대하여 지역산업육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서면으로 체결되는 이번 MOU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경기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1인창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지원 1200건, 일반가공 480건, 인공지능(AI) 가공 900건을 포함해 총 258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데이터구매와 데이터가공 수요기업 모집이 각각 이달 13일,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에 더해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해결 등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안 부문에 대해 공공‧연구기관, 대학(연구팀), 병원 등의 수요기업 지원이 가능하다.

K-DATA 민기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별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데이터 생활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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